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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필 위상 올려놓고 떠나는 자네티 “4년간 예술적·인간적 끈끈함”
마시모 자네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(음악감독)가 1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. [뉴시스] “떠나게 돼 매우 슬픕니다. 4년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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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4년간 경기필과 함께 하며 예술적, 인간적 끈끈함 느꼈죠"
마시모 자네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(예술감독)가 1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. 이탈리아 출신의 마시모 자네티는 23일, 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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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떠돌이 서울시향은 그만…청와대에 전용 공연장을”
지난 2011년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은 말러의 ‘천인교향곡’ 연습을 위해 서울예술고등학교 강당을 빌렸다. [중앙포토] “지금 한국에서 없어서 불편하고 창피한 시설이 오케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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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케스트라 집 짓자, 지금이 적기" 청와대 열리자 이런 주장
다음 달 준공, 내년 5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 부천의 부천아트센터.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주 공연장이다. [사진 부천아트센터] “지금 한국에서 없어서 불편하고 창피한 시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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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의 축제에 초청받은 대학생 오케스트라
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크누아 오케스트라. [사진 한예종]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생 오케스트라가 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. 한예종의 크누아(KNUA) 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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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특색있는 음악 하겠다” 오케스트라 직접 만든 지휘자들
한국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오케스트라가 촘촘한 나라다. 시립과 도립 오케스트라가 총 20개 이상. 1940년대 창단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을 필두로 대부분 1960~80년대에 창단한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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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손으로 오케스트라 만드는 지휘자들 "자유롭고 평등하다"
'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'의 지휘자 이규서(가운데). [사진 이규서] 한국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오케스트라가 촘촘한 나라다. 시립과 도립 오케스트라가 총 20개 이상. 1940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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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러 교향곡에 꽂혀 이상처럼 숭배, 5명 가상그룹 만들어
━ [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예스터데이〈40〉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 시인 이상과 작곡가 말러 등의 사진을 활용한 조영남씨의 2019년 작품. [사진 조영남] 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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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얀마, 니가 석좌교수?" 시건방 떤 조영남 한방 먹인 친구 정체 [남기고 싶은 이야기]
━ [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예스터데이〈37〉건방진 얘기 조영남씨는 지난해 가을 『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』이라는 책을 출간했다. 이상(1910~1937)이 아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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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석좌교수 안 되겠니?” 친구에게 물었다가 ‘퇴짜’
━ [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예스터데이〈37〉건방진 얘기 조영남씨는 지난해 가을 『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』이라는 책을 출간했다. 이상(1910~1937)이 아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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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레슨하던 그집 딸…유학생 드뷔시가 조기귀국한 까닭
━ [더,오래] 이석렬의 인생은 안단테(26) 프랑스 문화예술계에서 로마대상은 영광스런 상이다. 로마대상은 프랑스의 젊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 중요한 행사였다. 음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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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기차 소리 듣고 만든 신의 멜로디 '랩소디 인 블루'
━ [더,오래] 이석렬의 인생은 안단테(25) 거슈윈의 작품 ‘랩소디 인 블루’는 작곡가가 만든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. 거슈윈은 미국의 천재 작곡가로서 미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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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영남 "일부러 마릴린 먼로 옆에 놨다…내 방 벽화속 그 여인"
━ [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예스터데이 〈23〉 방 벽화 속 인물들 조영남씨의 자택 안방의 사방 벽을 가득 채운 인물 사진 액자들. 일종의 인물 벽화다. [사진 조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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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러 교향곡에 심취한 고르바초프, 우아하고 친절
━ [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예스터데이 〈23〉 방 벽화 속 인물들 조영남씨의 자택 안방의 사방 벽을 가득 채운 인물 사진 액자들. 일종의 인물 벽화다. [사진 조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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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음악에 대포소리…나폴레옹 전쟁 승리 기념한 이곡
━ [더,오래] 이석렬의 인생은 안단테(24) 나폴레옹의 군대가 러시아를 침공한 해가 1812년이었다. 나폴레옹은 차르 알렉산드르 1세의 항복을 기대하며 모스크바에 진입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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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연주시간 55분…지루하다는 평 들은 말러의 첫 교향곡
━ [더,오래] 이석렬의 인생은 안단테(23)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는 젊은 시절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. 그는 자신의 재능을 확신하고 있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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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천필 상임지휘자에 장윤성 서울대 교수
장윤성 지휘자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에 장윤성(58) 지휘자가 31일 선임됐다.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4년까지 3년이다. 장윤성은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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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금관악기 나옵니다, 다음은 첼로” 촬영 카메라 조종하는 ‘배후인물’
20일 피아니스트 손정범, 광주시향의 예술의전당 공연이 온라인 생중계되는 장면. 무대 천장의 카메라로 담은 모습이다. [사진 동영상 캡처]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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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케스트라 어느 악기 봐야하나' 스코어리더가 알려드립니다
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음향실에서 오케스트라 총보를 보며 중계 화면을 제작하는 스코어리더 권수정(일어선 이)씨. [사진 예술의전당]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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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련과 도전, 일상의 회복, 그리운 그때…음악이 건네는 위로
지난 2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화와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 중 한 장면.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이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고 페이드만의 '행복합시다'를 앙코르로 들려줬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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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워 이기거나 천상을 상상한다…2021 교향악단 '팬데믹 선곡표'
2021 교향악축제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후 '행복합시다'를 앙코르로 들려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. [사진 예술의전당] 매년 봄 열리던 서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는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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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터 끝 납작해 면도도 가능한 ‘바리캉’
━ [쓰면서도 몰랐던 명품 이야기] 왈 트리머 중앙SUNDAY에 ‘윤광준의 생활명품’ ‘윤광준의 신 생활명품’을 연재한 사진가 윤광준씨가 세 번째 ‘생활명품’ 시리즈를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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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호정의 왜 음악인가] 넷플릭스의 모차르트 오류
김호정 문화팀 기자 화면에는 분명히 모차르트가 흐르고 있다. 피아노 한 대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협주곡 23번의 2악장. 화면 속 배경은 웅장하면서 세련된 저택이고,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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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의 귀로 쓴 ‘합창’ 듣고, 코로나 시련 이겨내길…
━ 베토벤이 2020년 세상에 띄우는 편지 악성(樂聖)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인 올해, 세상은 무대의 환희 대신 역병의 창궐로 신음하고 있다. 장애를 이겨낸 음악가는 우